안녕하세요. 어바웃뷰입니다😀
이번 주제는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감, 매력적인 인도영화 소개해 드립니다.
세 얼간이(3 Idiots, 2011)
알 이즈 웰(all is well)
아마 인도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와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파파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명의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스토리입니다.
처음엔 제목이랑 포스터 이미지 때문에 안 봤는데 자칫 뻔한 스토리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유머와 따뜻한 교훈까지, 보다 보면 헤어 나오지 못할 거예요.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 2008)
It is written.
빈민층 ‘자말 말릭’은 퀴즈쇼에서 상금 6억 원이 걸려있는 최종 단계에 왔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A: 속임수로 / B: 운이 좋아서 / C: 천재라서 / D: 운명이었다(It is written)
2006년, 뭄바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최고 인기 퀴즈쇼에 참가하지만 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자말’은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되고,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의 부정행위를 의심한 경찰은 ‘자말’을 사기죄로 체포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말’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을 맞힐 수밖에 없던 그의 운명 같은 삶을 알려줍니다.
인도영화를 처음 접한 게 이 영화인데 기대 없이 봤다가 너무 감동적이고 좋은 영화라 그 여운이 상당히 오래갔던 기억이 납니다.
화이트 타이거(The White Tiger, 2020)
인도는 두 가지의 인도가 있어요.
빛의 인도와 어둠의 인도.
발리우드 하면 춤, 노래가 기본이지만 이영화는 어디에도 볼 수없죠.
인도 카스트제도의 계급차이, 빈부격차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무거운 현실을 위트 있게 꼬집는 블랙코미디입니다.
인도 빈민가 출신 발람이 자신의 삶을 회상하듯 내레이션 하며 영화가 진행됩니다. 최하계급의 그가 어떻게 가난에서 탈출해서 사업가로 성장했는지, 그의 역경과 기지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3)
전 리차드 파커가 없었다면 아마 죽었을 거예요
이 영화는 발리우드 영화는 아니지만 인도인이 주인공이기도 하고 빨리 소개하고 싶어 슬쩍 넣어봤습니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하게 됩니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며 그와의 사투와 생존싸움이 시작됩니다.
영화 색계로 유명한 이안감독의 작품으로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와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어바웃뷰의 추천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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